한국기독교총연합회 복지위원회 부설 사회복지대학원이 2009년도 1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한기총 사회복지대학원(원장:박천일 목사)은 바르고 빠른 복지와 현장 복지 목회의 실현을 위해 상담을 기초로 한 복지목회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내년 3월부터 덕산교회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사회복지대학원은 1년 2학기 12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상담가 복지 중심의 실무교육과 복음의 통로인 복지사역, 내면의 치유인 상담사역을 중점 교육하게 된다. 복지목회에 관심을 갖고 있는 목회자와 사모, 신학생, 평신도 지도자들을 비롯해 재가복지시설 및 사회복지시설, 교회복지 매니저로 사역할 사람들이 지원할 수 있다.

사회복지대학원을 수료할 경우 한기총 대표회장 및 사회복지대학원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되며, 가정(성)폭력상담사, 심리상담사, 간병사, 노인복지상담사, 방과후아동지도사, 웃음치료사, 독서치료사 자격증 중 4가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또한 사이버대학과 연계할 경우 입학금이 면제와 특별 장학금의 혜택이 주어지고, 사회복지 2급과 보육교사 2급 또는 건강가정사 자격증을 동시에 취득한 후에는 각 교회의 복지 매니저로 파송된다. 전문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의 경우 1년 내 사회복지사 2급 취득이 가능하다.

수료 후에는 재가복지시설의 설립과 운영이 가능하며, 각 사회복지 단체 및 교회와 초중고등학교에서 전문 상담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고, 병원과 요양시설, 실버타운 취업도 가능하다.

원장 박천일 목사는 “앞으로 한국 교회는 복지목회를 최전방에서 이끌어 갈 수 있는 전문 사역자를 절실히 필요로 할 것”이라고 말하고 “한기총 사회복지대학원은 한국 교회에 필요한 복지목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