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희생으로 헌신 다짐
상태바
섬김·희생으로 헌신 다짐
  • 현승미
  • 승인 2008.09.24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장통합 93회 총회, 정·부총회장에 김삼환·지용수목사

예장통합측 제93차 총회가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제주 성안교회당에서 개최돼 신임총회장에 김삼환목사(명성교회·왼쪽)를 추대하는 등 각종 안건을 처리했다.


1천 5백 명의 총대 가운데 1천4백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임원선거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김삼환목사를 박수로 추대됐으며, 귀추가 주목됐던 조성기 사무총장의 재임 청원건에 대해서도 투표를 통해 재임을 인준했다.


선거 전부터 후보자 지용수목사(창원 양곡교회·왼쪽)의 학력 위조,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논란이 돼 왔던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나머지 후보자 이만규 김창영 조석원 목사가 선거를 거부했다. 결국 지목사 단독으로 정견발표, 기호추첨을 통해 투표가 진행됐고, 874표를 얻어 부총회장에 당선됐다.


김삼환목사는 취임사에서 “섬김에는 희생이 따라야 한다”고 전제한 뒤 “머슴처럼 섬김과 희생의 정신으로 한국교회와 교단에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하도록 온 몸을 바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목사는 특히 눈물로 기도해 준 명성교회 당회와 성도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한편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서기:이성희목사, △부서기:이순창목사, △회록서기:김재영목사, △부회록서기:공병의목사, △회계:박덕근장로, △부회계:임동진장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