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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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전한다
  • 현승미
  • 승인 2008.09.01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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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김애자, 크로스오버 피아노워십앨범 선보여

한국의 내로라하는 대형교회는 물론 북한 칠골교회에서 감동의 선율을 울리기도 했던 피아니스트 김애자씨가 최근 새 음반을 냈다.


크로스오버 피아노 워십 제5집으로 타이틀은 ‘Abide with Me`로 ‘때 저물어 날 이미 어두니’라는 곡에서 따온 제목이다.


이번 음반은 편곡으로 전통 찬송가에 이 시대의 옷을 입혀 또 다른 독특한 찬양의 감수성을 뒤흔든다. CD에는 친숙한 찬송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내 평생에 가는 길’,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기뻐하며 경배하세’ 등과 경배찬양곡 ‘부흥’이 실려있다. 바흐의 ‘Jesus, Joy of Man`s Desiring’과 ‘G선상의 아리아’, 구노의 ‘아베 마리아’ 등 클래식도 만날 수 있다.


특히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고, 뉴앵글랜드 컨서버토리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첼로이스트인 딸 데니엘 조가 그 음악적 깊이를 더했다.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는 김애자씨는 1, 2집에서는 클래식을 했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크로스오버 연주로 바꾸었다.


그는 1993년 러시아 선교여행 때 소명을 받고 피아노 찬양사역에 헌신하기 시작했다. 지금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살면서, 세계 각국을 방문, 하나님의 은총을 전하고 있다. 15세 때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뒤 일본 도쿄예술대학에서 수학하고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뉴욕주립대와 텍사스주립대에서 석사와 음악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인트피터스버그 챔버 오케스트라, 카자흐스탄 국립 오케스트라, 수정교회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했으며, 뉴욕 카네기홀, LA 디즈니 홀 등에서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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