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종교활동 감시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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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 종교활동 감시 심각
  • 이현주
  • 승인 2008.06.25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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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교 목사 예배행위 이유로 수감 협박
 

 

기독교 가정의 자녀는 출생신고도 안돼


종교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감옥에 갇혔던 아제르바이잔의 양심수 자우르 발라에브 침례교 목사가 다시 수감될 위기에 처했다고 한국선교연구원이 한 외신을 인용해 전했다.

 

발라에브목사는 약 1년간 수감생활을 끝내고 지난 3월 풀려났으나 종교 모임 금지 명령을 어겼다는 이유로 다시 감시를 받고 재수감 협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북서부 마을은 종교모임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발라에브목사는 금지명령을 무시하고 계속 모임을 가져왔다.

그가 시무하는 교회는 15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종교단체 등록을 계속 거부당하고 있는 실정이며 심지어 당국에서는 기독교인 가정의 기독교인 이름으로 된 자녀들의 출생신고조차 받아주지 않아 아이들이의료와 교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선교연구원은 기독교인과 교회에 대한 아제르바이잔 정부의 탄압과 차별이 멈추도록 기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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