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가정위탁지원센터(소장:이경수)는 지난 22일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제5회 가정위탁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가정위탁보호제도는 아이들이 부모의 사망, 이혼, 실직, 가출, 학대 등으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을 때, 희망 가정에 일정기간 위탁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해 친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행사는 가정위탁보호제도의 취지를 알리고, 아동 최우선의 이익의 관점에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의 가정 내 보호방식인 가정위탁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가정위탁보호가 만드는 더 따뜻한 세상’을 주제로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의 축사를 비롯해 가정위탁의 공로가 있는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의 박온순 위탁모외 5명에 대한 가정위탁공로자 시상이 있었다. 또한 종사자 및 위탁부모 선언문 낭독, 문화공연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