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2대 목회자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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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2대 목회자 시대 개막
  • 이현주
  • 승인 2008.05.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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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목사 지난 21일 담임목사로 취임

 


여의도순복음교회 2대 목회자로 이영훈목사가 취임했다. 이영훈목사는 지난 21일 담임목사 취임예배를 드리고 당회장으로 목회의 권한을 넘겨받았다.

 
이영훈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45년 동안 조용기목사의 사랑과 양육을 받아왔다”며 조용기목사를 ‘영적 아버지’로 표현했다. 또 “조용기목사가 지난 50년간 전해온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메시지를 계승해 성령충만의 사역에 열심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50년간 이끌어온 교회를 제자에게 물려주고 일선에서 한 걸음 물러나는 조용기 원로목사는 “나의 영적 아들에게 교회를 넘겨주게 되어 짐을 벗어 놓은 듯 홀가분하다”며 “두번째 목회자가 더 큰일을 할 수 있도록 성도들이 기도로 도와주고 나 역시 뒤에서 적극적으로 목회활동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감사예배에는 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조용목목사가 “모세의 지도력을 이어받은 여호수아처럼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목회사역을 펼쳐 달라”는 내용으로 설교를 전했으며 사랑의교회 오정현목사가 “선배들의 장점을 지키고 배우며 후배들을 키우는 50대 목회자로 2기 사역을 잘 감당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이영훈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을 역임한 고 이경선장로의 4남 1녀중 둘째로 어주일학교부터 동교회에 출석했으며 대광고등학교와 연세대 신학과,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한세대 신학과를 거쳐 미국 템플대에서 종교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와 순복음동경교회, LA나성순복음교회 담임을 맡아왔으며 교회내 국제신학연구원장과 미국 베데스다대학교 총장 등 교회 내 요직을 거친 인물로 지난해 장로들의 투표를 통해 조용기목사 후임으로 공식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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