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목창균박사·사진) 신학대학원은 이번 학기부터 일선 목회자들을 강사로 초청해 목회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강좌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첫 강좌를 시작으로 6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성봉기념관에서 진행된다.

‘교회성장과 리더십’이란 주제로 개설된 이번 강좌는 광림교회 원로 김선도목사를 비롯해 할렐루야 김상복목사, 분당 샘물교회 박은조목사, 연동교회 이성희목사, 포도원교회 김문훈목사, 전주 바울교회 원팔연목사, 부천제일교회 윤대영목사, 광주 평화교회 이동현목사 등이 자신만의 목회비법과 전략을 강의한다.

또한 국제제자훈련원의 김명호목사와 교회성장연구소 홍영각목사 등도 현대 목회의 동향과 제자훈련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신학대학원 정규 과목으로 개설됐지만 강사는 대부분 목회자들이다. 특히, 외부 목회자들의 청강이 가능하도록 열린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학문연구와 저술, 선교사양성 등을 위한 교단 혹은 교회와 대학 간의 산학렵력은 많았지만 목회 현장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강좌개설 형태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