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ㆍ심리치료 전문연구원' 국내 최초 종합대학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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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ㆍ심리치료 전문연구원' 국내 최초 종합대학에 개설
  • 정재용
  • 승인 2008.02.15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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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매남 박사, 경기대와 교육제휴 통해 전문사역자 양성

▲ 손매남 박사
치유상담을 위한 전문교육기관이 우리나라 최초로 일반종합대학교인 경기대학교에 ‘상담ㆍ심리치료 전문연구원(주임교수:손매남박사·사진)`이 개설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치유상담전문가로 활발한 활동을 해온 손매남원장(한국상담개발원)이 사회교육의 일환으로 경기대학교와 교육 제휴를 맺어 치유상담을 통한 하나님나라 확장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학기 경기대학교에 개설되는 전문연구원 과정은 한국상담개발원에서 연구ㆍ개발해온 치유상담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적용해 상담과 정신병리의 원리와 실제를 삶에 적용시켜 과학과 성경의 통합적 접근으로 치유상담의 전문 인력을 폭넓게 양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치유상담이라는 이름이 학문적 배경 없이 기독교계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어 상담의 학문성과 전문성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상담ㆍ심리치료 전문연구원’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연구원의 교수진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치유상담을 가르치던 교수진으로 전원 구성됐으며, 손매남박사를 비롯해 박병주박사와 김태영박사, 이종경박사, 최범식박사, 김안배교수, 송희자교수, 황춘화교수 등이 강단에 서게 됐다.

기본 교육과목은 정신병리학과 상담과 심리치료, 내적치료와 상담, 청소년상담과 치료, 상담실습, 영적성숙과 상담, 인격장애치료, 우울증치료, T.A치료, 게슈탈트치료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한국상담개발원을 통해 인지행동치료, 에니어그램강사교육, 대상관계치료를 비롯하여 뇌신경 심리치료까지 전문교육을 실시해 심리치료의 학문성과 실용성으로 한국 교회의 치유상담의 영역을 확대시키고 주도하게 됐다.

상담ㆍ심리치료 전문연구원은 2년(4학기)과정으로 연령과 학력제한이 없으며, 상담사나 심리치료사가 되고자 하는 사람이나 내적치료와 자기치유를 원하시는 사람,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싶은 사람, 사회복지단체에서 일하고 싶은 사람 등 누구나 입학이 가능하다. 특히 이 과정을 이수하게 되면 총장명의의 수료증과 심리상담사(2급) 자격증이 주어지고, 재학 중 많은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한편, 경기대학교 상담ㆍ심리치료 전문연구원은 3월3일과 4일, 목회자반과 지도자과정 개강을 앞두고 오는 25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목회자반과 야간반이 월요일에, 지도자반은 화요일에 각각 수업한다. (www.kcd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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