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지일목사기념사업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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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일목사기념사업회 창립
  • 정재용
  • 승인 2008.02.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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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명성교회에서 창립총회 열려

최고령 원로 목회자 방지일목사(97세, 영등포교회)의 신앙과 정신을 기념하는 (사)방지일목사기념사업회가 창립됐다.

지난 12일 오전 명성교회(김삼환목사) 월드글로리아센터 방지일홀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김승욱목사(사업회 부이사장)는 “민족복음화를 위해 1세기 가까이 한국교회와 선교현장을 지켜오신 목회관과 선교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사업회를 조직하게 됐다”며 창립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에 김삼환목사를 추대했으며, 이사에는 임정석목사(영등포교회), 하용조목사(온누리교회), 권정호목사(봉화제일교회), 김중은목사(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등 22명을 선임하고 자문위원으로 정진경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 림인식목사(노량진교회 원로) 등 4명을 위촉했다.

앞으로 방지일목사기념사업회는 방목사의 목회활동을 정리한 사진자료집과 설교집 등을 발간할 예정이며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성수도원 내에 방지일목사 기념도서관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1911년 평북 선천에서 출생한 방지일목사는 1937년 평양 장로회신학교를 졸업 후 목사안수를 받고 중국 산동성에서 20년간 선교사로 활동했으며, 1958년부터 1969년까지 영등포교회 담임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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