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통합과 기감, 기장 등 다양한 교파에 속한 농촌 목회자들로 구성된 생명선교농촌목회자모임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생명선교 농촌 목회자 교육 2차 모임’을 갖고, 농촌 선교와 농촌 교회의 문제점들에 대해 토론하고 농촌 선교의 대안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모임에서 농촌 목회자들은 ‘생명의 관점에서 보는 농촌 교회론’ 등의 강의를 통해 농촌 선교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농촌과 도시 현장에서 경험하고 깨달은 내용들을 서로 나누고 공감했다. 또한 다양한 사례보고를 통해 농촌생활 속에서의 생명살림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목회자모임은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 “각 교단별로 개별적인 모임과 활동ㅇ르 전개해 왔던 농촌 목회자들이 초교파적으로 한곳에 모여 각 교단에서 그동안 고민되어지고 적용되어진 농촌 목회와 선교의 다양한 관심과 문제들을 함께 토론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장이 열렸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내년 1월 중에 2차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농촌 선교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며, 향후 농촌 선교의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초교파적인 협력과 연대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