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모 명지대 총장, 대선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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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모 명지대 총장, 대선 출마 공식 선언
  • 이현주
  • 승인 2007.10.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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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당 참주인연합 창당하고 대선 후보 추대

끊임없이 대선 출마설이 나돌던 명지대 정근모 총장이 대선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정근모 장로는 최근 자신이 맡고 있던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직을 사퇴하고 28일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된 참주인연합 창당대회에서 대선 후보로 추대됐다.

참주인연합은 정 총장의 제자와 후배들로 구성됐으며 정 총장의 대선 출마를 위해 창당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새 정당에는 대통합민주신당 탈당 의사를 밝힌 김선미 의원 등 전현직 국회의원 1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서울 올림픽공원내 올림필홀에서 열릴 임시 전당대회에서 정근모 장로의 2007 대선 출마가 공식 선언될 예정이다.

정 총장은 그간 누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왔으며 지난 8월 자신의 자서전 ‘헌신’ 출판기념회 자리에서는 정치판에 대해 비판하며 도덕적인 인물이 필요한 때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명박 후보의 한나라당 대선 후보 추대 이후 기독교인 표가 갈라질 것을 우려해 주변의 만류가 심했던 것으로도 알려지고 있지만 일단 정 총장은 “나라를 위해 출마한다”는 뜻을 확고히 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근모 총장의 국가조찬기도회 회장직 사임으로 조찬기도회측은 긴급 이사회를 소집, 3명의 부회장단 중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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