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퇴출운동 본격화, 과천시민 궐기대회 개최
상태바
‘신천지’ 퇴출운동 본격화, 과천시민 궐기대회 개최
  • 이석훈
  • 승인 2007.09.14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과천시범시민연대 지난 11일 과천시민회관 대강당에서
▲ 신천지 퇴출을 위한 과천시민 궐기대회가 지난 11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렸다.

현재 교계와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신천지’ 퇴출을 위해 시민들이 함께 모여 궐기대회를 개최하면서 사회적 퇴출운동이 본격화 되고 있다.
 

신천지대책 과천시 범시민연대는 지난 11일 오후 2시에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과천시교회연합회와 과천지키기범시민연대 등 교계 및 사회단체소속 약 2천명과 함께 ‘신천지 퇴출을 위한 과천시 범시민 궐기대회’를 갖고 “신천지가 퇴치되는 그 날까지 전 교회는 물론 전 시민이 함께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신천지는 가출한 청소년들을 즉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과천성지화’획책을 중단하며 과천에서 나가라”고 재천명하면서 “관련지자체 및 관할경찰서도 신천지 집단의 불법행위 및 민원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대처하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의 문제점이 담긴 동영상, 피해자의 증언, 황의종 목사의 신천지실상폭로, 결의문낭독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신천지 피해증언시간에 한 여대생이 증언을 마치는 순간 갑자기 울음을 삼키면서 “신천지의 교묘한 교리에 속았다가 저만 겨우 빠져 나왔는데 이렇게 시민들이 함께 한마음으로 궐기대회를 하는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아직 신천지에 많은 젊은이들이 있다. 그들을 구해달라”고 호소하여 참석자들에게 눈물을 짓게 만들었다. 

 
한편, 최근 신천지대책성명서 발표 등으로 인해 과천교회(김찬종), 과천약수교회(설동주), 과천소망교회(장현승), 과천성결교회(김철원), 하베스트샬롬교회(홍정식), 과천은파교회(임형순), 연합교회(최병엽), 중신교회(김진무) 8교회 목사들이 신천지로부터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일도 있었는데, 신천지대책 과천시 범시민연대측은 이와 관련하여 “필요한  법적대응은 물론 이젠 한 차원 더 높고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