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맞는 학원선교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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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에 맞는 학원선교 접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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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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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및 학원선교가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맞게 실효성 있게 수행되고 있느냐는 반성과 함께 적절한 대응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소리가 높다.


이런 시점에서 모 교단의 국내선교부가 최근 청소년, 학원선교 정책 심포지엄을 갖고 특히 비기독교 학교에서의 학원선교 가능성과 전략을 모색한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 본다. 이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의 청소년 정책이 철저하게 청소년 중심으로 접근해 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교회의 청소년 선교접근도 수용자인 청소년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으로 전해진다. 이를 위해선 청소년 연령과 지역사회, 소회 청소년에 대한 구분 등을 세분화하여 선교적 접근을 시도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제안들을 종합하면 정부에서 청소년 장기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교회도 청소년 선교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된다.


최근 열린 학원복음화를 위한 교육자 영적 각성대회에서도 기독 교사의 사명과 역할이 강조되고, 특히 비기독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모범적인 모습을 통해 전도할 것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또, 모 대학교 출신 기독동문들도 최근 대학교회 창립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인 학원선교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 지방 기독 교장회도 학원복음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하는 등 학원선교가 확실히 전개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이처럼 청소년 및 학원선교에 있어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모색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아가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다. 시대에 맞는 전략들로 학원 및 청소년 선교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면 한다.


그런데 몇 가지 학원 및 청소년선교에 고려했으면 하는 점이 있다. 학원선교를 개교회적으로 하는 것보다 학교가 위치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주변 교회간의 협력과 역할분담을 통해 접근하는 것이 효과적이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지역사회의 교사, 학부모, 학생, 청소년 및 학원 관련 인사들이 함께 협력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일이다. 청소년들의 정서에 맞는 전도방법 개발도 필요하며 교회 내 학원선교위원회 설치도 필요할 것이다. 청소년 학원 선교전략이 지속적으로 모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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