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정통]오는 8월6일부터 '청소년 대상 영어 캠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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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정통]오는 8월6일부터 '청소년 대상 영어 캠프 연다
  • 윤영호
  • 승인 2007.06.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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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잃었던 꿈과 비전을 회복시킨다”  

총회 청소년국, 오는 8월6일~10일까지 천안서 영어성경캠프 개최   

미국 LWIM선교회 소속 평신도 전문사역자 한인1.5~2세 등 교사 47명 참가예정

인공위성 디자인 미항공우주국(NASA) 한종우박사 단장으로 청소년들에 비전 제시

청소년20명 당 미국한인 교사 3명 전담체제로 ‘영어 5일 집중교육 시스템’적용


예장 합동정통 총회가 교단으로는 처음으로 청소년 대상 영어성경캠프를 개최한다. 한인1.5세와 2세들이 교사로 나서는 이번 영어성경캠프는 방학기간에 진행되며, 참가학생 20명 당 교사 3명이 전담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그 어느 영어캠프보다 수준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합동정통 총회 청소년국(국장:송우종목사)은 지난 5일 회의를 열어, 영어성경 캠프 일정을 확인하는 한편 산하 지교회 중고등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청소년국이 추진하는 영어성경캠프는 오는 8월6일부터 10일까지 총5일간 천안 백석대학교회(담임:오진환목사)에서 열리게 되며, 학생과 교사들은 모두 백석대학교회가 제공하는 곳에서 숙식을 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있는 LWIM선교회(세계 빛 국제선교회)에 소속한 평신도 전문사역자들이 참가하는 것으로, 미국에서 36명과 일본에서 11명이 교사자격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인 1.5세~2세들인 이들 교사는 변호사와 학교교사, 간호사 등 전문직업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어느 곳보다 수준높은 어학체험을 할 수 있다고 청소년국 관계자는 설명했다.

특히 이들 교사들을 단장자격으로 인솔하는 한종우박사는 미국 나사(NASA)에서 인공위성을 디자인하는 팀에서 연구했던 인물로, 우리나라 인공위성인 무궁화호를 제작할 때 주축멤버로 활약한 대표적인 두뇌로 꼽히는 사람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한종우박사의 신앙이야기와 함께 미국사회에서 경험한 다양한 체험들이 청소년들에게 도전과 비전을 심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주강사에는 21세기 빌리그레이험목사로 불리우는 레비 루스코목사(Levi Lusko, 옥션힐스교회)가 나서며, 한인선교사 자녀를 양육하는 한영혜 선교사, 아끼모토 목사 등이 자신의 체험을 곁들인 신앙적인 삶의 위대성을 증고할 예정이다. 레비 루스코목사는 릭워렌목사가 담임하는 새들백교회의 주강사로도 활동했었다.

이번 캠프에서는 우리나라 CCM가수 대표그룹인 소리엘이 나서 단독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회 청소년국은 이번 캠프가 단순히 영어교육만을 목적으로 할 경우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꿈과 비전이 약해지는 청소년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더욱 선명한 비전을 갖도록 이번 캠프가 큰 도움이 돼으면 한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따라서 청소년국은 이번 영어성경 캠프가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영적인 계기로 삼음과 동시에 청소년들이 영성을 회복하고 꿈과 비전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로 삼도록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국장 송우종목사는 “중등부와 고등부 총5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제약이 있어 아쉽다”고 말하면서 “5일 영어 집중프로그램을 가동해 만족감을 얻는 캠프가 되도록 하는 것과 청소년들이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는 영성을 공급하는 캠프가 되도록 치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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