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소홀 지구멸망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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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소홀 지구멸망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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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6.0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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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다. 한국교회는 6월 첫째주일을 환경주일로 지킨다. 많은 교회가 환경주일을 계기로 창조질서와 환경보전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갔으면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와 기독교환경연대 등 기독교단체들은 올해 환경주일주제를 ‘한국교회여 지구를 식혀라’로 정하고 환경주일 공동설교를 통해 지구온난화와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가정과 교회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캠페인을 벌여나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 지구적이며 인류의 문제인 지구온난화를 심각하게 성찰하고 교회와 기독인의 결단으로 지구생태계를 구하자는 환경보전운동에 모든 교회가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 올해는 각 가정에서 탄산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주일을 차 없는 주일을 지키자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한다. 대기오염의 주범인 자가용대신 자전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면하자는 취지다.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파괴와 다가올 환경재앙을 알리고 탄산가스 감축을 실천으로 옮기자는 것이다.


지금 세계는 오존층의 파괴, 수질오염, 생태계 파괴 등으로 환경재앙의 위기를 맞고 있다. 현재 80여개국에서 세계 인구의 40% 가량이 만성적으로 물 부족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UN국제인구행동연구소에 의하면 물 사용 증가추세와 소비행태가 바뀌지 않으면 오는 2025년에는 약 25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또, 세계보건기구 발표에 의하면 온난화로 인한 기후재앙으로 매년 15만 명이 사망하고 551만 명이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한국도 온난화가 지속될 경우 온대 기후에서 아열대기후로 바뀌어 각종 질병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남극에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만든다. 남극에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다는 보도는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만든다. 지금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환경파괴와 다가올 환경재앙을 알리고 탄산가스 감축을 위한 실천사항을 옮겨야 할 때다.


교회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운동을 찾아 실천에 옮기기 바란다. 환경목회가 시급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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