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영산국제신학 심포지엄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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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영산국제신학 심포지엄 성황리에 열려
  • 이현주
  • 승인 2007.05.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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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목사의 인간이해 신학적 분석
 

한세대학교 영산신학연구소(소장:김판호목사)가 주최한 2007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이 지난 17일 한세대 대강당에서 열려 ‘영산 조용기목사의 인간이해’를 신학적으로 분석했다.


주강사로 나선 독일 본대학 슈톡박사는 ‘기독교의 인간상:조용기목사와의 신학적 대화’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인간을 하나님 사역의 동역자로 이해하고 그것을 강조한 것은 조용기목사의 커다란 업적”이라며 “그의 실천적인 인간론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 속에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 인간다운 삶의 발전을 책임지도록 인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용기목사의 민중사역에 대한 공로도 이날 심포지엄을 통해 드러났다. 감신대 박종천목사는 “조용기목사가 바닥에 있는 사람들과의 일치를 통해 성령의 음성에 귀기울임으로써 전인구원의 메시지를 선포함과 함께 병든 자를 위한 신유사역도 주목할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박목사는 “신학적으로 성령과 교감을 통해 조목사는 치유와 이적을 일으켰다”며 성령임재를 통한 인간이해가 조용기목사 사역의 핵심임을 주장했다.


신약학적 측면에서 조용기목사의 신학적 인간이해를 다룬 멘지즈박사는 “과거의 신학이 육체와 육체의 필요를 무시했다면 조용기목사는 치료자이신 예수를 선포하고 물질적인 축복의 원천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통전적 본성을 부각시켰다”며 개혁주의자들의 신학적 논지보다 다 풍성한 방법으로 성경을 통찰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을 주최한 한세대 김성혜총장은 “오늘날 세계는 혼돈속에 있고 사람들은 자신들이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사는지 알지 못한 채 방황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인간존재와 고민이 신학적으로 해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산국제신학심포지엄은 지난 2002년 ‘21세기 신학적 패러다임을 위한 조용기목사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세계 유수의 신학자를 초청, 영산의 신학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고 정립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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