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성지를 한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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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성지를 한 눈에
  • 현승미
  • 승인 2007.04.11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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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철작가, 기독교부흥 백주년 기념 개인전

국내에 흩여져 있는 주요 성지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려 화제다.


매년 부활절을 기념해 전시회를 가져온 김주철작가의 개인전 ‘디아스포라’가 그것으로, 특별히 올해는 한국기독교부흥 100주년을 기념해 초기 기독교를 기억할 수 있는 국내 성지를 중심으로 전시된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경기도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예술관 전시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한국교회 초기형태인 ‘ㄱ자교회’ 형태를 원형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전북 김제의 금산교회, 순천 기독진료소와 기독박물관, 광주 오웬기념관, 여수 애양원 교회 등을 그에 얽힌 자세한 설명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성경의 장면장면에 나타난 예수님의 다양한 형상도 전시된다.


작가는 신인상주의의 화가들이 즐겨 사용한 점묘주의 기법으로 화려한 색채의 순수함을 이용해 Georges Seurat와 Paul Slignac과는 다른 자신만의 독특하고 다양한 색채를 이용한 점묘법을 사용한다는 평을 듣고 있다. 미리 눈으로 보여주어야 할 것을 계산한 후 각가지 색채점으로 가득 채운 작품들은 감상자의 눈에 색을 빛처럼 느끼게 하여 예수님의 얼굴이 보이기도 하고 초대교회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김주철작가는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조소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미술인 선교회, 2006 대한민국 크리스천 아트페스티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기독교미술대전 서양화부 특선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매일 새벽예배에 참석하며, 자신의 신앙을 담아 작품을 창조하는 신실한 크리스천 작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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