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1만여 창원시 성도, 부활정신으로 성시화 앞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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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1만여 창원시 성도, 부활정신으로 성시화 앞장 다짐
  • 송영락
  • 승인 2007.04.1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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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활주일을 ‘인천 기독시민의 날’로 선포

 

▲ 창원용지공원에서 부활절연합예배 설교하는 이종승목사
4월 8일 부활절을 맞아 전국의 주요 도시에서 일제히 부활절연합예배가 드려져, 전쟁과 기아종식, 인류의 평화를 기원했다.

 

창원시기독교연합회(회장:조관행목사)는 지난 8일 오후 2시30분 창원용지공원에서 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려, 사망권세를 이긴 부활정신이 창원시 성시화로 나타나길 간구했다.

  

지역교회와 성도, 지역주민들을 포함하여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조관행목사의 사회로 직전회장을 역임한 이종승목사(임마누엘교회)가 부활절 메시지를 선포했으며,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 창원시 복음화, 학원복음화를 위한 특별기도로 동참했다.

 

특히 이종승목사는 ‘부활의 확신과 소망’이라는 말씀을 통해 “예수님의 부활이 곧 믿는 자의 부활이며 성도들이 천국의 소망을 확신하고 견고한 믿음으로 바로서여 한다”고 강조했다.

 

1부 예배에 이후 ‘창원시민과 함께 하는 제12회 푸른 음악회’는 매년 창원시기독교연합회와 창원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열린 음악회로 지역사회를 향한 교회의 관심을 알리고 또한 불신자들에게 교회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주며 불신자를 전도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 왔다.

 

이번 푸른음악회는 개그맨 박준형의 사회로 개그맨 마빡이 정종철의 간증, 한스밴드, 신형원, KCM, 테너 김동순, 필그림 앙상블 등이 참여하여 예수부활을 찬양했다.

 

인천기독교총연합회(회장:조춘혁목사)도 오후 4시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예배를 드리고 그리스도의 참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승화되길 기원했다.

 

인천시 부활절 연합예배에서 안상수 인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리스도의 참사랑이 이웃 사랑으로 승화되고, 이를 통한 인천시의 발전이 국가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감당하길 바란다”며 “인천의 교회가 인천의 희망의 방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춘혁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2007 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는 “언더우드가 복음을 들고 입항한 1885년 4월 8일을 인천 기독인의 날로 선포한다”며 “부활의 참소망으로 깨끗한 인천, 성시화되고 거룩한 인천을 만들고 270만 모든 인천 시민들에게 복음을 들려주자”고 당부했다.

 

인천숭의감리교회 이호문목사는 ‘예수 사심, 나의 기쁨’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번 부활절연합예배에서는 자랑스런 인천 기독인 대상 수여식도 있었다. 목회자 부문엔 주봉택 봉수감리교회 원로목사, 평신도 부문엔 보합장로교회 임태진원로장로가 각각 수상했다. 인기총은 앞으로 매해 부활절예배 때 자랑스런 인천 기독인 대상을 수여키로 했다. 2부 문화행사는 인천제2장로교회 이건영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인기총은 이날 언더우드가 복음을 들고 입항한 1885년 4월 8일을 ‘인천 기독시민의 날’ 및 ‘인천 성시화의 날’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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