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지도력 양성에 주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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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지도력 양성에 주력하겠다”
  • 현승미
  • 승인 2007.01.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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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WCA 김형 회장

“젊은 여성 지도력 양성을 위해 청소년, 여대생, 젊은 주부의 리더십 훈련에 힘쓰겠습니다.”


지난 25일 개최된 서울YWCA 85회 총회에서 김형 회장은 올해 여성 지도력 양성에 주력하고 생명과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에 대한 비전을 내비쳤다. 특히 이주 여성과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인권이 존중되는 사회, 서로 다른 생명들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상생’의 사회를 꿈꾸며 생명사랑 공동체 운동의 지평을 넓혀 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김형 회장은 “85년이라는 과거의 영광스러운 역사에 안주하여 청년정신을 잃어버리고 노쇠해지는 단체가 아니라 사회의 변화와 변혁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고 성장해야 한다”며, “성장을 위해 생명 건강에 초점을 두고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YWCA는 이미 지난해부터 하나님이 창조하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동안 파괴되고 무시되어온 생명의 소중함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생태적 감수성을 되찾는 생명사랑 공동체 운동에 주력해왔다.


“남은 음식물 줄이기와 도시 텃밭 가꾸기를 통한 환경운동은 자원순환 생활양식에 대한 여론을 확산시켰으며, 유기농 직거래를 통해 바른 먹거리 운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사회에서 환경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등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밖에도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 대비하여 노인문화 프로그램의 전문화, 리더십에 초점을 둔 청소년 프로그램 전개, 장애우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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