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군장병세례 15만4,808명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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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군장병세례 15만4,808명 집계
  • 이현주
  • 승인 2007.01.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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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군선교연합회 11개 교단장 초청 리셉션 2006년 사역보고
 

지난해 한국교회 군 세례 실적이 15만4,808명으로 보고됐다. 전년도 대비 5천여 명 줄어든 실적이지만 군 선교 관계자는 “군입대수의 감소로 세례자가 줄어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 국방회관에서 11개 군종목사 파송교단장 초청 리셉션에서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보고한 2006년도 수세실적에 따르면 15만4,808명의 세례장병 중 244개 교회로 8만9135명이 연결됐으며 비전2020실천운동본부가 개설된 1988년부터 지금까지 161만5,036명이 세례를 받아 70만 명이 교인으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선교연합회 총무 김대덕목사는 한국교회 군선교사역현황을 보고하면서 “50만 명 규모의 병력감축과 군복무기간 단축, 병역대체입법 추진 등 군선교 환경도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독교와 천주교, 불교 등 3개 종단의 선교와 포교가 무한경쟁에 돌입했다며 천주교와 불교의 물량공세와 소수종교의 진입 등으로 군복음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군선교연합회는 이 같은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병역대체입법 반대 기도운동과 서명을 전개했으며 군선교교역자 훈련원을 운영하면서 군선교사들의 자질강화에 나섰다.

군선교연합회는 2007년도 사역으로 대대급 군인교회 사역활성화에 집중하며 ‘장병사랑 어머니사랑’운동을 범국민운동으로 전개, 군장병의 영적 어머니를 세워 멘토사역을 감당할 예정이다.


또 군선교미래연구소를 신설하고 한국교회의 군선교사역의 정책과 전약, 전술개발 연구를 맡겨 군선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이슈 및 사태에 대해 긴급대처 하기로 했다.

이날 리셉션은 김대덕총무의 사회로 고신 총회장 권오정목사의 기도, 이사장 곽선희목사의 초청인사, 부이사장 김국도목사의 감사기도 후 간담회가 이어졌으며 한국군종목사단장 설영현 군종목사의 인사와 조원집 예성총회장의 인도로 군선교 활성화를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축도는 이대식 침례교 총회장이 맡았다.


군종목사 파송 11개 교단은 예장 합동과 통합, 고신, 합동정통, 대신, 기감, 기성, 기하성, 침례, 기장, 예성 등이며 12개 교단에서 예장 개혁이 합동과 통합함에따라 11개 교단으로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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