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개로 평양 대부흥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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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로 평양 대부흥 재현”
  • 공종은
  • 승인 2006.12.0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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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2006 한국교회의 밤’ 개최

한국 교회 지도자 6백여 명이 2006년 한해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1907년 평양 대부흥의 재현을 위한 회개와 감사로 2007년을 맞기로 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박종순 목사)는 지난 4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2006 한국교회의 밤’을 개최하고, 교계 내외 인사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평양 대부흥을 위한 헌신과 함께 교계가 당면한 문제들의 해결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기로 했다.


박종순 목사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가 한국 교회 위에 함께 하심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한국 교회가 사명을 다하고 선교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목사) 또한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아야 복잡하게 얽힌 정치·경제·사회 등의 문제를 바르게 풀어갈 수 있다”면서 “한국 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에 맞도록 회개하고, 2007년은 세계를 하나님의 나라로 만드는 해가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한국 교회가 나라의 미래와 비전을 위해 기도학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한기총이 이 일을 이루는 선두에 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기총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 교회는 여전히 초유의 교회 성장 정체의 지속과 더불어 종교의 자유를 침해하는 위헌적 개정사립학교법의 강행, 북한 핵실험으로 촉발된 안보 위기의 지속, 감정적 대립까지 우려되는 우방국과의 동맹관계 균열 등 교회의 사회적·시대적 책임 감당을 요구하는 여러 도전 앞에 직면해 있다”고 말하고, ▲2020년 1백만 자비량 선교사와 2030년 10만 장병 선교사 파송 비전의 성취 ▲1907년 부흥의 재현을 위한 헌신 ▲종교교육을 방해하는 사립학교법 재개정 관철 ▲북한의 핵실험 규탄과 민족 생존을 위한 국민 단결에 앞장 설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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