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대학교 제3대총장, 고성주목사 선임
상태바
그리스도대학교 제3대총장, 고성주목사 선임
  • 김찬현
  • 승인 2006.09.19 0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달 7일 이사회에서 총장공모제 거쳐 선임
 

“다양한 교계경험과 교단의 화합에 기여했던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그리스도대학교가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달 총장공모제를 통해 선임되 공식업무를 시작한 그리스도대학교 신임총장 고성주목사는 그동안 그리스도의교회 이사장, 한국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회 총회장 등 학교와 교단 내외의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교단의 화합과 함께 발전을 이루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인물.

그리스도대학교 전창선 이사장은 “지난달 7일부터 제3대 총장을 선임하기 위해 후보추천위원회에서 3명의 후보를 고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며 “교내외 관계자들의 폭넓은 의견수렴과 학교발전계획서, 후보자간 정책토론회, 이사회 브리핑 등의 후보검증 과정을 통해 고성주목사를 만장일치로 선임하게됐다”고 밝혔다.

그리스도의교회 이사장으로서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이룬 성과, 그리고 학교법인 이사로서 대학운영을 참여한 경험, 그리고 젊은 시절부터의 강단에서 가르친 경험 등이 고신임총장이 타후보에 비해 탁월했다는 전언이다.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고성주신임목사는 “그리스도대학교는 학생들의 인성과 영성 그리고 전문성을 키우는데 주력하는 대학으로 지난해 그리스도신학교에서 그리스도대학교로 개명을 했지만 기독교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않으면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성주 신임총장은 전남 무안출생으로 동국대학교와 그리스도 대학교를 졸업하고 한영신학대학교에서 신학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그리스도의교회교역자회 총회장, 재단법인 그리스도의교회 이사장 청량리교회 당회장 등을 맡아 잘 감당해왔다. 고총장은 지난달 25일부터 총장업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010년 8월 24일까지 4년동안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