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차 '체어맨' 원로에게 양보한 이정익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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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차 '체어맨' 원로에게 양보한 이정익목사
  • 이현주
  • 승인 2006.06.0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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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은 소나타 승용차로 교체하며 성결한 삶 실천

 

신촌성결교회 담임이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 100차 총회를 이끌어 나갈 이정익목사가 대형차를 마다하고 중형승용차를 선택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중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이 대부분 고급승용차를 고집하는 상황에서 이정익목사가 체어맨 승용차를 교회 원로인 정진경목사에게 선물하고 정작 자신은 소나타 승용차로 교체한 것.

차기 총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이정익목사가 외형보다는 원로를 공경하는 낮아짐을 먼저 보여주고 검소한 삶을 실천한 소식이 교단 안팎으로 퍼지면서 감동의 여론이 조성되고 있다.


특히 최근 원로목사와 후임목사 간 갈등과 분쟁이 만연한 상황에서 이정익목사가 보여준 실천은 한국교회에 하나의 모범사례로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성 교단 한 관계자는 “교단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성결성 회복을 부르짖는 가운데 이정익목사의 미담을 듣게 됐다”며 “교단 지도자가 먼저 성결을 솔선수범함으로 100주년 분위기가 더욱 고조될 것 같다”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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