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심장부 서울 성시화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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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심장부 서울 성시화 '스타트'
  • 이현주
  • 승인 2006.02.17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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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락교회서 3천여 성도 모인 가운데 뜨겁게 기도

 
서울 성시화운동이 3천여 성도의 뜨거운 기도와 결의 속에 순조롭게 출발했다.

15일 오후 7시 영락교회에서 드려진 서울 성시화운동 헌신예배에 참여한 목회자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향기로 깨끗하고 정직한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성시화운동 대표본부장 전용태장로는 취지문을 통해 "성시화운동은 한국 민족복음화운동이며 그리스도인의 변화가 직장과 지역사회, 나아가 도시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되자는 총체적 복음운동"이라고 설명했다.

전장로는 "기독교인이 37%나 되고 교회와십자가가 가장 많은 도시가 서울이지만 안타깝게도 범죄가 늘고 성적 퇴폐와 도덕불감증이라는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는 대표적인 도시도 서울"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는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책임을 통감하고 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한국의 심장부인 서울을 성시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성시화운동 총재 김준곤목사도 "전도는 때를 얻든 못 얻든 종말론적으로 하라는 명령이 있다며 그리스도인이 먼저 변화되고 모범으로 바로 설 때 수많은 서울 시민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게 된다"며 실천하는 신앙을 강조했다.

이날 헌신예배에서는 서울 성시화를 위해 ▲전교회가 전복음을 전시민에게 전하는 3전(全)운동을 실시하고 ▲매일 오후1시 1분씩 나라와 민족을 위한 111 기도운동을 전개하며 ▲거리캠페인과 침묵기도 ▲교회와 동단위 결연운동 등을 전개키로 했다.

예배에 앞서 5시부터는 1천여 대학생봉사단은 을지로 입구부터 영락교회까지 `서울시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하자`는 가슴띠를 두르고 침묵기도행진을 펼쳤다.

온갖 범죄와 타락이 난무한 서울시를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진 침묵기도행진에는 김준곤총재와 전용태장로, 양인평장로, 두상달장로, 등이 함께 참
▲ 침묵기도행진을 마치고 영락교회에 집결한 대학생봉사단과 김준곤총재.
여했다.

성시화운동은 이날 행진에 사용된 가슴띠를 성도들에게 배포, 거리에서 실천으로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준곤목사는 "단 몇 분이라도 학교와 집, 직장 등을 오가는 길에 가슴띠를 두르고 복음을 증거하는 운동을 전개한다"며 "스스로 기독교인임을 드러내며 쓰레기를 줍고 친절하게 인사를 하고 전도지를 나눠줄 때 엄청난 복음의 파급력이 생겨난다"고 `가슴띠 전도운동을 새롭게 제안했다. 
 
가슴띠는 성시화운동을 통해 각 교회와 성도 등 1백만여명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어린이를 위한 리본도 제작된다.  

이날 서울 성시화 헌신예배는 신촌성결교회 원로 정진경목사가 사회로 초동교회 원로 조향록목사가 설교 말씀을 전했으며 창조과학회 이웅상회장의 간증과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가나안농군학교 김범일장로의 격려사가 전달됐다.

전 서울시장 박세직장로와 사랑의교회 원로 옥한흠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목사, 한기총 대표회장 박종순목사 등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영상축하메시지가 상영됐으며 서울성시화와 북한인권, 청년대학생 선교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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