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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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청심국제중·고등학교 개교
  • 공종은
  • 승인 2006.02.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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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대협, 전국 교회 주의 당부

최근 대안학교와 영어 교육에 대한 열기가 고조되면서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특수학교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자칫 잘못하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을 통일교가 운영하는 학교에 다니게 하는 일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러한 우려는 통일교가 오는 3월부터 경기도 가평에 ‘청심국제중학교’를 개교해 운영하기로 하면서 현실화 된 것으로, 이에 대해 한국기독교통일교대책협의회(대표회장:최재우 목사) 이영선 사무총장은 “이 학교는 국어와 국사를 제외한 모든 과목의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며, 이런 이유로 올해 입학생들의 경쟁률이 20대 1에 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말하고, “특목고와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가 여럿 생겨 질좋은 교육 수요에 대처하고 있지만, 중학교 과정에서는 이런 움직임이 없자 통일교가 이 분야를 선점하고 나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사무총장은 또한 “통일교측에서 운영하는 학교는 선화예술중·고등학교, 천안선문대학, 아산선문대학, 선문학원, 선정중·고등학교, 선정실업고등학교, 향토학교, 경복초등학교, 선화유치원, 미국 브리지포트대학, 청심국제중·고등학교 등이 있다”면서 전국 교회 목회자들과 교인들의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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