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기도불길 민족통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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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기도불길 민족통일 이룬다
  • 승인 2001.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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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56주년을 맞는 한국교회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소리가 드높다.
민족통일복음화협의회(총재:신현균·대표회장:김정훈)가 주최하는‘광복 56주년 기념 민족통일을 위한 기도대성회’가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성령의 불길을 서울에서 평양까지’란 주제 아래 민족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기도하게 되는 이번 성회는 제1부 기도대성회, 제2부 송정미 특별찬양 콘서트로 진행되며, 대표고문을 맡은 신현균목사와 김정훈목사가 주강사를 맡게 된다. 특히 송정미 특별찬양콘서트는 찬양을 통한 성령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 대회장을 맡은 김정훈목사(축복교회, 용인성민수양관원장)는 “이번 대회는 2005년 서울과 평양대성회를 위한 준비대회로 총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도대성회는 남북통일을 위한 영성운동이 될 것이며 침체된 경제회복을 위해서도 기도와 다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목사는 “기도성회 헌금 중 일부는 민족통일을 위해 중국 조선족 선교에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기도대성회는 대표고문에 신현균목사, 대회장에 김정훈목사, 준비위원장에 엄정묵목사, 진행위원장에 배진구목사, 사무총장에 박창조목사, 상임총무에 전태규목사, 서기에 한규동목사, 회계에 박해현목사 등이 조직을 맡았다.

한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이만신목사·오른쪽)는 8.15 광복 56주년을 맞아 오는 14일 오전 7시 CCMM빌딩 코스모스홀에서 한국교회 연합 특별기도회를 열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 기도한다. 이날 기도회에는 최해일목사가 설교를 맡을 예정이며 한기총사회위원장 박영덕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국장로회총연합회 이흥순회장이 평화통일을 위해, 평신도단체협의회 신영범장로가 한국교회를 위해 각각 기도한다.

한기총은 특별기도회에 이어 14일과 15일 양일간 여의도공원 야외무대에서 일제 침략기 만행을 고발하는 특별사진전을 개최한다. 한국사회문화연구원(이사장:홍사광박사)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사진전은 일본, 중국, 독일 등에서 수집한 일제 만행 자료 가운데 미공개 된 것을 중심으로 1백30여 점이 공개되며 전시와 함께 조선인 유골귀환을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기총 이만신 대표회장은 사진전 개최에 대해 “이 전시를 통해 과거 일제가 저지른 잘못을 전세계에 알려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석훈차장(shlee@ucn.co.kr)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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