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정성이 깃든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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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정성이 깃든 ‘선물’
  • 현승미
  • 승인 2005.12.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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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아트홀, 오는 31일까지 ‘발도로프 인형전’

성탄의 따뜻한 나눔과 ‘선물’의 의미를 되새겨 보는 전시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진흥아트홀(관장:유명애)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트홀의 카페 소전시실에서 오는 31일까지 김복희작가의 독일 전통인형 발도로프 인형전 ‘스위트 홈, 스위트 크리스마스’가 진행된다.


‘발도르프 인형’은 천연소재로 만들어졌으며, 눈과 입 등 최소한의 얼굴표정만을 가지고 있어 아이들이 자신의 기쁨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투사할 수 있는 인형이다. 자연친화적이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감성을 풍부하게 자라나게 해주는 헝겊인형인 발도르프 인형은 대량생산된 플라스틱 인형에서는 볼 수 없는 개성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이와관련 유명애관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를 위한 하나밖에 없는 선물인, 손수 만든 발도르프 인형의 따스함을 소개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오랜 시간 사랑으로 한 땀 한 땀 정성들여 바느질하여 만든 인형을 통해 전시회에 오는 것만으로도 아이들과 작은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특별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아트홀 전시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기획전으로 인류구원의 의미를 담은 ‘구원-그 부드러운 시작’ 전시회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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