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군사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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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군사가 되겠습니다"
  • 이현주
  • 승인 2005.12.0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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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정통 서울노회소속 목사들 25사단 신병교육대대 진중세례식

 

서울노회 소속 목회자들은 지난 20일 양주시에 위치한 25사단 신병교육대대 사랑의교회(담임:윤충임강도사)에서 진중세례식을 인도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2백80여명의 군장병들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된 하나님의 군사로 국가안보와 방위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사단 군종인 최석환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진중세례식은 송선우목사(한양교회)의 기도와 희락교회의 특송에 이어 성문교회 최광연목사의 설교가 전달됐다.

최목사는 이사야 43장 1절에서 3절까지의 본문말씀을 통해 “신앙은 장병들의 군 생활에 큰 힘이 될 것이며 하나님의 군대는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내는 힘을 얻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목사는 또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군사로써 군에 충실히 복무하고 제대 후에는 하나님의 일꾼으로 바로 서는 참 신앙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 장병들은 예수님의 부활과 삼위일체 되심을 믿는다고 고백한 뒤 지난날의 죄를 회개하고 앞으로 하나님의 계명에 따라 사는 신앙인이 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세례를 받은 장병들에게는 포켓용 성경과 십자가목걸이, 간식 등 푸짐한 축하선물이 제공됐으며 희락교회 김재박목사가 후원했다.

김재박목사는 “젊은 청년들을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귀한 사역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많은 장병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신앙전력으로 무장된 군대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5사단 신병교육대대 사랑의교회는 연간 7천여명의 훈련생이 거쳐 가는 곳으로 이 가운데 3천여명 정도가 하나님의 사람이 되겠다며 세례서약을 하고 있다.

16년째 군선교사역을 펼치고 있는 사랑의교회 담임 윤충임강도사는 “군복음화를 위해서는 일반 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절실하다”며 “좋은 일에 선뜻 동참해준 서울노회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 교회는 2004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후 장병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예배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병사들의 심리 상담과 신앙훈련, 군 예배 인도 및 사랑의 온차나누기운동 등을 전개하며 군 선교 일선에서 맡은 바 사명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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