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20운동 10년, 군인 `240만명` 세례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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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20운동 10년, 군인 `240만명` 세례 받아
  • 이현주
  • 승인 2005.11.21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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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선교연합회 지난 17일 `비전2020실천운동` 10년차 보고대회 가져



 

비전 2020 실천운동이 시작된 지 10년 동안 진중세례를 받은 군인의 수가 240만 명이며, 280개 군인 교회가 건축됐고, 8백여 명의 군선교사가 파송된 것으로 보고됐다.

지난 17일 여전도회관에서 ‘비전 2020실천운동 사역 10년차 선교보고대회’를 가진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곽선희목사)는 결산보고를 통해 “세례받은 240만 군인들을 회원 교회에 연결, 현재 약 3천5백개 교회에서 60만명의 군인 신자가 양육되고 있으며, 98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한 민․군 연합 민족복음화대성회를 26회 개최했다”고 밝혔다. 또 군입대자를 위한 청년 비전캠프를 통해 8백여명의 군선교사를 파송했다고 덧붙였다.

오는 2020년까지 전 국민의 75%인 3천7백만 명을 복음화 하겠다는 비전2020운동은 ▲군인 교회 사역 활성화와 이를 위한 방법으로 일반 교역자를 파송할 것 ▲비전2020운동 참여를 위한 교회의 모델 제시 ▲기도 동역자 22만 명 확보를 위해 기도운동 범교회적 확산 등 향후 15년간 펼칠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이날 ‘비전2020실천운동의 성경적 전도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이종윤목사(서울교회․ 비전2020 위원장)가 홍해작전과 여리고 작전 들 성경속 사건들을 통해 전도의 비전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목사는 우선 군 교회 내외적으로 일부의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지적했다. 내적으로는 진중세례자 소수만이 신앙생활을 유지한다는 것, 군인 교회와 민간 교회의 연계성이 부족하다는 것이며 외적으로는 군 구조 개편과 군환경의 변화, 이단 및 소수 종교의 군침투, 군선교 과열 현상과 기독교 종교활동 제한 움직임 등을 문제로 들었다.

이목사는 홍해작전을 예로 들며 “한국교회 구역 조직과 같은 소그룹 성경공부반을 각 군인교회 중심으로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비전2020운동의 성과를 위해서는 군 대대 단위로 복음화 정책이 시행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비전2020실천운동은 군인 신자 25만 명을 군선교 회원 교회로 연결, 오는 2020년까지 전 인구의 75%를 복음화하자는 운동으로 96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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