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상담선교센터 12월 26일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가정상담선교센터(원장:전몽월)는 오는 12월 26일 남산 숭의음악당에서 ‘제12회 사랑의 콘서트’를 개최한다.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결손가정 자녀를 돕기 위해 마련되는 이 음악회에는 SBS 팝스 오케스트라와 패티김, 최성수, 영혼의 소리(홀트아동복지회 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가정상담선교센터는 소년소녀가장과 절대빈곤 청소년 등 70여명과 결연을 맺고 벌써 14년째 이들을 돌보고 있다. 결연과 후원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이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활동할 수 있을 때까지 장기적으로 양육하는 것.
이같은 후원원칙에 따라 취업을 원하는 청소년에게는 자격증 취득 후 취직때까지 소요되는비용의 100%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지원을 원하는 청소년들에게는 등록금 50%와 기초 생활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몽월원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후원과 결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랑의 콘서트를 통해 많은 이들이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결손가정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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