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뛰는 `월드처치 교회` 밀착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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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향해 뛰는 `월드처치 교회` 밀착취재
  • 윤영호
  • 승인 2005.09.2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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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용인 구성시대` 활

“세계를 향한, 세계인이 함께하는”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21세기 비전을 펼쳐 나가고 있는 경기도 용인시 구성의 월드처치(담임:이주훈목사).


지난 4월 30일 감격의 입당예배를 드린 월드처치는 연건평 2,055평의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초현대식 건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주훈목사가 40일 금식기도를 통해 목회의 새 패러다임을 갖고 개포동의 교회를 후임자에게 물려준 뒤 구성으로 옮겨 3년만에 성전건축을 완성한 월드처치는 그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입당예배를 계기로 한주에 수십명씩 새가족들이 등록하고 있다.


성산중앙교회에서 입당을 계기로 이름을 변경해 사역을 펼치고 있는 월드처치는 웅장한 외관과 함께 전층 곳곳에서 특성화된 내부시설로 차별화를 선언하고 있다. 즉 담임목사의 목회철학인 영혼구원과 교육이 건축에 그대로 살아난 것이다.


특히 지하층과 1층, 2층은 성도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든 가운데 테마카페만 5곳이 마련돼 있다.

그 중에서도 1층의 북카페는 주민들의 휴식과 양식함양, 교제의 공간으로 눈에 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교회의 귀한손님(VIP)으로 모시고 하나님의 사상과 은혜로 구원받은 기쁨과 삶을 구현하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또한 2층에는 글로벌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이아이(EI) 아카데미 교육센터’가 자리잡고 있다. “꿈을 보듬어 세상의 미래를 연다”는 표어 아래 설립된 이곳은 미국 초 중 고 교육의 전 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용인지역 주민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월드홀’이란 이름의 3, 4층은 1천500석 규모의 대예배당으로서 예배 외에 드라마, 콘서트, 영화상영, 연주회 등의 다양한 공연을 갖도록 제공하고 있어 문화회관을 연상시킨다.


설계 당시부터 내부공간 안에 삼위일체의 하나님을 형상화 하는데 초첨을 맞추고 11m의 천장으로 높게 건축함으로써 문화생활을 통해 일반인들이 거부감 없이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같은 준비로 인해 월드홀은 매주 용인시 교향악단, 합창단 등이 교회에 소속돼 적극적인 지원 아래 아름다운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어 그 역할을 톡톡히 다하고 있다.


5층은 초현대식 식당과 한국 야생화 식물원이 있어 마치 근사한 레스토랑에 앉아 경치좋은 식물원을 바라보는 느낌을 갖게 한다.


6층과 7층에는 신학생과 교역자, 선교사들을 위한 기숙사 쉼터가 자리하고 있어 게스트하우스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기에 충분하며, 8층은 시원한 스카이 라운지로 꾸며졌다.


이와 함께 지하 1층은 200석 규모의 개인기도실과 함께 세미나실, 뮤지컬 교실, 실내 체육관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항상 사람들로 붐빈다.


개인기도실은 24시간 개방되어 누구나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는 도심속의 기도원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기도운동을 통한 올바른 성령운동의 확산이 월드처치가 지향하는 부흥의 방향이기도 하다.


지하에 마련된 세미나실은 주부대학을 비롯해 노인대학 부부학교 등을 열어 지역주민을 계몽하고 의식을 깨우치는 21C 정보화시대에 걸맞는 교육의 장으로 제공하고 있다.


월드처치는 초현대식 건축물답게 각 층마다 정보화 시대에 대비한 첨단 시설을 자랑하고 있으며, 교회곳곳에 녹여낸 은혜의 상징들 또한 다양하다.


붉은 벽돌로 마감된 교회외관은 예수님의 보혈을 상징하고 있다. 드림라이트로 불을 밝힌 대형십자가(종탑 60cm, 십자가 18cm)는 지역의 명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다.


초현대식 대형 공연장으로 만든 본당의 전문은 열린 하늘문으로 디자인하고 십자가와 간접조명, 비둘기 형상을 이용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표현했다. 특히 조명은 강단의 뒤쪽으로 은은하게 흐르도록 설치해 거룩한 하나님의 빛을 생생히 재현했다.


아파트가 밀집된 지역임을 감안해 월드처치는 교육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자훈련을 기본으로 하여 셀 사역과 글로벌 리더 훈련, 아카데미 사역, 문화교실이 있으며, 아버지 학교를 통해 가정회복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전도훈련과 기도훈련을 통해 영성교육에도 힘쓰고 있으며, 북카페와 문화행사(영화감상, 연주회, 드라마, 열린예배 등)를 통해 지역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시대를 맞아 5개국어 동시통역 외국인 동시 예배도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각종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새 성전을 통해 세계인의 교육센터를 꿈꾸고 있는 월드처치는 이아이 아카데미에 중점을 두고 있다. 43개의 인재 발굴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이곳은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영어로 진행하며 학점을 이수케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미국대학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SAT(미국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영어와 중국어반으로 구성된 어학원과 음악원, 예능과목으로 짜여진 체능원도 개설돼 있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월드처치의 또다른 자랑 중 하나는 코리아이글스(Korea Eagles) 축구단. 유소년 축구인재를 후원하고 양성하여 한국 축구의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새로운 문화형성과 주민화합의 촉매제 역할을 한다는 목표로 만들어졌다.


코리아이글스 축구단은 브라질 코치를 영입, 브라질 축구 시스템을 도입하여 즐겁고 유익한 축구문화를 형성하고 인격형성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팀으로 유명하다. 축구를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취미반, 묘기반, 여성부 등의 선수반을 개설했다.


월드처치는 사회를 향해 영향력을 발휘하는 교회, 세계를 향한 세계인이 함께하는 교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회로서 사역한다는 남다른 목회철학을 세워 지켜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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