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5주년을 맞아 지난 7월 교회를 위해 봉사하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던 대한기독교서회(사장:정지강)가 한국교회의 인쇄물 제작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와관련 정지강사장은 “교회 인쇄물 및 주보제작 수준이 급변하는 시대에 비해 많은 뒤떨어지는 형편”이라며, “낙후된 주보 디자인 및 제작 기술 향상, 교회의 인쇄물 제작 비용 절감, 교회 문서선교활동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체적 지원 사항으로는 먼저 HP 고성능 프린터를 4년간 개 교회에 무상으로 지원하게 된다. 이와 관련돼 컬러잉크젯 프린터 및 제본기 2종, 쿨코팅기로 이루어진 출판인쇄 패키지를 최저가로 제공하며, 선한목자, 사진, 성화 일러스트 등의 이미지, 찬송가, 복음성가, CCM 악보 등의 컨텐츠는 무료로 공급한다. 기기와 컨텐츠를 이용한 교회 자체인쇄 프로그램 운영은 교회 내 소규모 인쇄, 제본시설 완비로 비용 절감 및 맞춤형 인쇄, 출판물 제작을 통한 나만의 교회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정기간행물이나 주보, 사보, 소식지 등을 일정한 형태의 고정된 레이아웃을 지닌 매체에 적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내용만 바꾸어 인쇄할 수 있는 솔루션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는 인쇄 샘플들을 고급스럽고 다양한 디자인 템플릿으로 제공하여 저렴한 비용으로 고급 디자인의 인쇄물 제작이 가능하도록 한다.

현승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