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푼 성경 용어 해설] ‘속건제(贖愆祭, 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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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푼 성경 용어 해설] ‘속건제(贖愆祭, 히-아??’
  • 공종은
  • 승인 2005.07.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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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대한 그리스도의 속죄 의미



‘속건제’를 뜻하는 히브리어 ‘아솸’??‘죄과’, ‘과오’를 뜻하는 것으로, 그리스도께서 우리와 세상에 대한 속죄를 위해 피흘리심을 의미한다(요 19:34, 히 9:12~14). 또한 성도들이 받아야 할 고난과 형벌을 그리스도께서 대신 당하시고 죽으신 것(사 53:3~12, 벧전 2:21~24)과 성도들의 추하고 더러운 온갖 허물을 사하심(엡 5:1, 5)을 의미한다.


속건제는 의무제로 드려졌으며, 하나님의 성물이나 남의 물건을 범한 죄를 속하되, 배상의 의미까지 첨가됐다(레 7:1~7). 속건제를 위해서는 흠없는 수양(레 5:15, 6:6)이 드려졌으며, 죄를 범한 성물 또는 물건의 1/5을 배상해야 했다.

하나님께 드려진 흠없는 수양은 그 피를 단 사면에 뿌렸고(레 7:2), 기름진 꼬리와 내장에 덮인 기름, 두 콩팥과 그 위의 기름을 불살라 드렸다(레 7:3~4). 또한 범죄자가 범한 성물 또는 물건의 1/5을 더 내야 했다(레 5:16, 6:5).

속건제가 드려진 후에는 하나님께 불살라 드린 부분과 1/5 배상 부분에 대해서는 제사장이 가질 수 있었다. 또한 하나님께 불살라 드린 부분 외의 나머지 부분을 성막 안에서만 먹을 수 있었다(레 7:6).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벧전 2: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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