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그저, 자주 많이 모이면 건강한 공동체일까? 그저, 자주 많이 모이면 건강한 공동체일까? 모래를 한 움큼 손에 쥐고 있다 보면 얼마 가지 않아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나간다. 그러나 진흙은 더 오래 남아 있다. 점도(粘度)가 달라서다. 점도란 껌처럼 끈끈한 정도를 말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혼자 살아갈 수가 없다. 그래서 여러 ‘공동체’ 안에 속해 산다. 그중 가장 끈끈한 공동체는 가정이다. 그런데 여기에 이상이 생겼다. 혈연 중심의 대가족제가 핵가족제로 바뀌더니 이제는 1인 가구 형태로 더 분화되고 있다. 가정뿐 아니라 마을, 학교, 군대, 기업, 나라 전체의 점도가 나날이 약해지고 있다. 메주 같던 공동체들이 ‘콩가 연재 | 이의용 교수 | 2022-08-29 17:53 교회 내 ‘이대남 이대녀’ 갈등? 사역자들에게 물었더니… 교회 내 ‘이대남 이대녀’ 갈등? 사역자들에게 물었더니… “우리 청년부에는 남녀갈등 없어요.” 정말 그럴까.‘이대남-이대녀’(이십대 남자, 이십대 여자를 지칭하는 신조어)는 오늘날 한국 사회의 가장 큰 갈등 구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단어다. 속칭 ‘이대남-이대녀’의 문제가 교회에선 어떤 양상으로 나타나고 있을까. 현장에서 젊은이들을 많이 만나는 사역자들에게 직접 들어봤다. 스탠드그라운드의 나도움 목사와 라이트하우스 서울숲의 임형규 목사, 이음숲교회의 손성찬 목사(모두를 위한 기독교 교양 저자), 청년사역연구소 이상갑 목사(산본교회 담임), 백석대 차성진 교수(성경과 인간 이해 강의), 학 기획특집 | 손동준 기자 | 2022-03-29 00:06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