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장애 학생과 함께 한 ‘무지개 마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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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장애 학생과 함께 한 ‘무지개 마을’ 행사
  • 이석훈 기자
  • 승인 2013.09.2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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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특수교육과 학생들 장애학생 1:1로 봉사

백석대 특수교육과 학생들이 천안지역 장애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백석대학교(총장:최갑종) 사범학부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교내 본부동 6층에서 천안 지역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장애 학생 250여 명이 참가하는 ‘빨주노초파남보’ 무지개 마을 행사를 진행했다.

천안 지역 장애학생 120여 명과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을 충분히 드러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목적에 따라 7개의 영역으로 나눠진 활동 안에서 장애아동들은 흥미유발에 의한 자발성을 발휘하게 했다.

장애학생들과 함께 대형 윷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있다.
‘빨주노초파남보’ 7가지 컬러의 테마별로 나누어진 행사는 빨(알파벳 나라), 주(보치아 게임), 노(동물친구들과 춤을), 초(하회탈과 탈춤 체험), 파(떳다 떳다 비행기), 남(송편과 샌드위치 만들기), 보(양초 만들기) 등으로 한 활동이 끝날 때 마다 확인증을 부여하고 참가 학생의 개개인의 노력정도나 잠재능력 발현 정도에 따라 포상을 실시했다.

장애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7개의 활동내용은 자신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는 게임으로서 생활에서 사용하는 양초를 만들어 흥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었으며, 활동적인 게임을 통하여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어 팀별로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석대학교 특수교육과 1,2,3학년으로 구성되어진 봉사자들은 1:1봉사자로 학생 1인당 1명의 아동을 담당하여 대학생들과의 상호작용에 의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대인관계 형성과 활동 안에서 자신의 잠재능력의 발현으로 자존감 및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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