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무원 되고픈 꿈나무들 갈고 닦은 실력 맘껏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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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되고픈 꿈나무들 갈고 닦은 실력 맘껏 발산”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5.24 16: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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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학부 ‘백석항공페스티벌’ 개최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예비승무원대회’ 열고 동기부여

미래 항공서비스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됐다.

백석예술대학교(총장:윤미란) 항공서비스과는 지난 20일 교내 백석아트홀에서 백석 항공페스티벌: 백만송이 꽃이 피었습니다를 성황리에 열고, 미래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 맘껏 끼와 열정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는 1부 모의 면접 콘테스트와 2부 예비승무원대회로 진행됐다. , 실용음악과의 축하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이벤트도 마련됐다.

우선 1부 백석 항공페스티벌에는 올해도 수많은 재학생들이 지원한 가운데 1팀과 2팀으로 나뉜 학생들은 스피치&특기시간을 통해 실제 항공사에서 실시하는 실전 면접과 유사한 모의 면접을 치렀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는 해마다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와 이력서, 여러 돌방 상황에 대한 고객응대방법 등과 관련한 모의 면접과 더불어 외국어, 기내방송, 노래, 댄스, 운동 등 다양한 특기장기를 선보이는 경연의 장을 펼쳐왔다.

심사위원들은 참가자들의 장단점과 자신감, 태도 등을 평가하고 기내 안전 및 승객 요구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도 환한 미소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답변했다.

그 결과 대상에는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24학번 남유하 학생에게로 돌아갔다. 남유하 학생은 대학 입시 때와는 또 다르게 실제 항공사 취업을 목표로 더 깊고 세세하게 준비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됐다수상의 결실까지 맺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앞으로 학교 홍보를 위한 마스코트로도 활동할 계획이다. 졸업 전까지 더 많은 경험을 쌓으며 역량을 쌓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석예술대 항공서비스과 학과장 이경미 교수는 최근 항공사 승무원이 되는 관문과 합격 기준이 높아지고, 채용 방법도 더욱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런 변화에 맞춰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이 승무원의 자질을 고루 함양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회를 통해 재학생들이 항공사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 도움을 얻고, 큰 자신감과 동기부여를 얻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2부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비승무원대회가 진행됐다. 올해 예비승무원대회에는 170여명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들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60명이 이날 대회에 자리했다.

예비승무원대회는 고등학생들이 대학 입학 후 항공사 객실승무원으로서의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한 기본소양을 확인하고, 항공서비스과 진학을 위해 그동안 준비한 면접 스킬과 자신의 역량을 점검하도록 도울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백석예술대학교공서비스과에 관심있는 학생들은 입학 전 사전 대학탐방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다시 한 번 꿈을 되새기는 계기를 가졌다.

참가자 장곡고등학교 조윤진 학생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승무원에게 요구되는 자질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스스로를 더 단련시키는 기회가 됐다. 학교 수업도 중요하지만, 꿈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이 무척 행복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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