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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 품성지수(CCI, Christian Charactor Index) 진단시스템 창시자인 마이클 지가렐리의 책 ‘예수의 품성을 가진 크리스천’이 국내에서 출판 됐다.
이 책을 번역한 김창범목사(숲속의 교회, CCI 한국대표)는 “크리스천들이 매주일 예배에 참석하고 늘 기도하며 예수님을 닮아 가는 연습을 하는 것이 곧 신앙의 핵심”이라며, “한번쯤 우리의 영적 상태를 비쳐주는 거울인 CCI를 통해 자신의 신앙적 위치와 모습을 확인해 보라”고 권하고 있다.
먼저 생활 속의 감사, 용서, 신앙에 대한 각자의 크리스천 품성지수를 측정하는 설문조사가 시작된다. 결과에 따라 가장 연약한 영역을 집중적으로 보완할 것을 저자는 조언하고 있다.
2장에서는 전 세계 5천명의 크리스천의 강점과 약점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표본 품성지수를 도표로 나타냈다. 9가지 항목으로 이루어진 이 도표에서는 절제와 감사에 비해 용서와 인내 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예수의 품성을 가진 크리스천과 평범한 크리스천을 세세하게 비교했을 뿐만 아니라 저자의 훈련과정에 따른 품성지수의 변화도 기록했다.
다음으로 위의 표본지수에 따라 품성 성장을 돕기 위해 새신자, 여성과 남성, 10대부터 40대까지 연령별로 맞춤식 도움말을 준비했다.
특히 저자는 “자신의 크리스천 품성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며 일상생활에서 감사와 기쁨을 누리여 한다”고 강조했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반성과 토론의 과제를 제시하고, 실제적인 조언을 함께 담아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책 읽기를 끝마친 후 다시 첫 장으로 돌아가 자신의 품성지수를 다시 측정해보거나 자신의 해이해진 신앙을 재확인하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소장의 가치도 높다.
<예수의 품성을 가진 크리스천/마이클 지가렐리 지음/김창범 옮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