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네팔인 무료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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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네팔인 무료수술
  • 현승미
  • 승인 2005.05.1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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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심장재단 후원

국제구호단체 굿네이버스(회장:이일하)는 지난 10일 심장질환이 있는 세 명의 네팔인을 초청, 무료 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네팔인 버컷(28세), 수니따(34세), 꺼멀라(28세)는 심장질환으로 오랫동안 고통 받고 있었으나 빈곤과 네팔의 낙후된 의료기술로 적절한 수술과 치료를 받을 기회가 없었다.


이를 지난해 굿네이버스 네팔 지부에서 단기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박시훈 심장내과 전문의(이대목동병원)가 이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한국에서의 심장 수술을 권유했다.


이들은 병세가 가장 심각한 버컷을 시작으로 각각 12일, 16일, 17일에 순차적으로 수술을 받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안정을 취하고 있다.

이대목동병원과 심장재단이 이들의 수술을 지원했으며, 박시훈 전문의의 아들 박진곤 군이 네팔에서의 자원봉사 경험을 담은 자신의 책 수익금을 치료비 지원에 기탁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앞으로도 심장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아동들을 초청, 무료 심장수술 프로젝트를 진행해 인종과 국경을 초월한 나눔의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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