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맥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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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 중심의 성경 `맥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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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5.02.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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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제자훈련원, ‘손에 잡히는 성경이야기’ 완간
구원은 인간 역사의 시작과 함께 줄곧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어느 종교를 막론하고 인간 구원에 대한 나름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반증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구원에는 한계가 있다. 아니 진정한 구원이라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무엇이며, 어떻게 이 땅위에 실현되었을까? 이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명쾌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구원에 대한 나름의 조각 그림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들을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하기에는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최근 국제제자훈련원이 완간한 『손에 잡히는 성경 이야기』(전체 4권으로 구성)는 우리가 알고 있거나 간과하고 있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편린들을 하나의 그림으로 완성해 놓은 책이다.

저자 콜린 스미스 목사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생명, 저주, 구원, 심판, 고난, 부활, 하나님 나라, 칭의 등 80개 코드(주제)로 설명하고 있다. 이 시리즈는 각 장을 시작하며 하나의 핵심적인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성경에서 찾은 해답을 제시함으로써 독자들이 발견하게 될 사실들과, 배우게 될 진리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많은 사람들은 성경에 나오는 토막 이야기는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성경 전체의 흐름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그리 흔치 않다. 오늘날 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 중의 하나는 성경의 흐름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종합적인 지식이다.

이 책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일관되게 설명한다. 그동안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것처럼 보였던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고리를 통해 이어지면서 성경전체를 훑어 내려간다.

저자 콜린 스미스 목사는 『손에 잡히는 성경 이야기』 활용법에 대해 두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는 1년 동안 성경을 통독하기로 작정하고, 성경을 읽어가면서 이 책을 길잡이로 사용하는 방법이고, 둘째는 하나의 항공 지도와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 성경에 대한 큰 투시도를 먼저 확보함으로써, 자체적으로 공부할 때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감각을 키우는 것이다.

『손에 잡히는 성경 이야기』는 성경의 모든 것을 다루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성경 전체를 구속사의 관점으로 관통하고 있다. 성경 하나하나가 어떻게 전체를 이루며, 어떻게 연결되는 지를 보여준다.

옥한흠 목사(사랑의교회 원로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넓은 시각에서 이야기를 연결시킴으로써 성경을 구체적이면서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교과서가 될 것”이라고 했으며,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담임)는 “성경에 대한 틀과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성경이 어렵다는 생각에 아예 읽어볼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초신자, 여러 해 교회를 다녔어도 단 한번도 성경을 처음부터 끝까지 꾸준히 읽어본 적이 없는 기존 신자 모두에게 불확실했던 것에 대한 해답을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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