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개한 벚꽃에 활짝 웃음…“봄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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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벚꽃에 활짝 웃음…“봄이 왔어요!”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4.16 23: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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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버스킹·푸드트럭 등 활기찬 ‘벚꽃축제’
천안 지역의 숨은 명소, 지역 주민들도 발걸음

따뜻한 봄을 맞아 캠퍼스가 만개한 벚꽃으로 아름답게 물들었다. 두꺼운 외투를 벗어 던진 신입생 및 재학생들로 가득찬 대학은 덕분에 활기가 넘쳤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교정은 지난 4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활짝 핀 벚꽃의 절경과 함께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가 지속됐다.

특히 교내 베데스다 공원에서는 재학생들을 필두로 군악대 버스킹이 펼쳐졌다. 행사장 주변에는 푸드트럭을 마련해 학생들과 교정을 찾은 주민들의 눈과 귀와 입을 모두 즐겁게 했다. , 야간 조명을 설치해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늦은 시간까지 벚꽃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더불어 각 학과들은 교내 곳곳에 포토존을 마련하고 인형탈 이벤트를 벌이며 벚꽃 구경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재학생들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캠퍼스의 봄을 생생히 누릴만한 기회가 적었다오랜만에 동기들과 함께 교정을 걸으니 설레고 기뻤다. 새롭게 시작하는 대학생활에 큰 활력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백석대 교정은 천안 지역 내에서도 알아주는 벚꽃 명소로 꼽히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 중에서도 쭉 이어진 벚꽃 나무들 사이로 본부동 건물이 보이는 백석홀 옆길은 유명한 벚꽃 명소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봄기운을 만끽하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임 없이 이어지는 이유다.

백석대 측은 천안에도 많은 벚꽃 명소들이 있지만, 우리 대학도 빠지지 않는다재학생들이 벚꽃과 함께 활기찬 캠퍼스 생활을 시작하고 소중한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아울러 주민들도 함께 따뜻한 봄날의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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