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통일’ 위해 달려온 1000번의 기도모임
상태바
‘복음 통일’ 위해 달려온 1000번의 기도모임
  • 이인창 기자
  • 승인 2024.04.09 0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지난 4일 1000차 기도회
1001차는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로 추진

2004년부터 한반도 평화와 피 흘림 없는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해온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대표회장:오정현 목사)가 목요기도모임 제1000차를 맞아 지난 4일 사랑의교회 은혜채플에서 기도회를 개최했다. 

쥬빌리 사무총장 오성훈 목사가 인도하고 미주 쥬빌리 사무총장 임현석 목사가 대표 기도로 함께한 이날 기도회에서 쥬빌리 공동대표 황덕영 목사(새중앙교회)는 ‘하나님나라의 부흥과 확장을 위하여’를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황덕영 목사는 “2004년 시작해 20년이 지나 1000차까지 온 것을 축하한다”면서 “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지금이 우리에게 특권이다. 통일이 보이지 않을 때 피 흘림 없는 복음 통일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것이 은혜이고 축복인 줄 알고 참여하자”고 전했다. 

황 목사는 “쥬빌리 기도회를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통일의 문을 여실 것이다. 처음 기도했던 마음의 자리로 돌아가 더욱 뜨거운 사랑을 기도하자”면서 “한국교회가 기도를 심어 북녘에도 부활의 능력을 증언할 수 있는, 능력 있는 민족이 되고 아름답게 쓰임 받는 주인공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소속 목회자들이 다수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 북한 복음화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북녘교회연구원장 유관지 목사는 “한국교회 통일선교 운동이 일어난 지 70년의 해에 쥬빌리 1000차 기도회가 열렸다는 것이 더욱 뜻깊다. 통일선교 운동사의 금자탑과 같은 쥬빌리 기도운동이 통일 사역자들에게 더욱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1000차 기도회 의미를 짚고 축하를 의 뜻을 전했다.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는 4월 13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국교회 복음통일 기도의 날’을 개최한다. 쥬빌리 상임대표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가 준비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1001차 기도회를 겸해 진행되며, 대표회장 오정현 목사가 말씀을 전한다. 

남북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공연, 참여단체와 국내 27개 해외 20개 지역모임 기수단 입장, 애국가 제창, 경배와 찬양, 합심기도, 통일의 소망을 기록한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환희의 비행 등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는 2004년 3월 5일 사랑의교회 대학부와 부흥한국이 ‘부흥을 위한 연합기도운동’을 시작했다. 매주 목요일 기도모임을 열고 있으며, 6월 6일에는 쥬빌리안 전체를 위한 기도큰모임도 개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