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장병 위한 ‘인성교육’ 실시 등 적극 '협력' 약속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건강하고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는 기회가 마련됐다.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는 지난 4일 육군정보통신학교 본청에서 육군정보통신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군이 협력해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도모하기로 의지를 다졌다.
육군정보통신대학은 대한민국 육군 정보통신병과 장병들을 훈련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백석대는 대학이 자체 개발한 인성교육 모델인 ‘S-PIPES’를 ‘군 맞춤형 인성교육’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군인의 자기 이해(인성진단 및 분석) △전입병 대상 MIP 공동체 가치 교육(Membership·Identity·Pride) △전역병 대상 ‘Social Being’ 교육(비전있는 군인, 주도적인 군인, 자발적인 군인) △병 집중 인성교육 ‘용사의 격’(국방부 2023년 위탁 사업) △간부 군 인성 교육 △군기 교육 등을 실시한다.
양 측은 특히 이번 협약으로 군 대상 다양한 인성교육과 더불어 백석대 재학생들이 부대를 방문하는 ‘병영체험’ 및 ‘안보교육’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 이계능 본부장은 “우리 나라를 지키는 장병들이 바른 인성으로 무장하는 것은 무척 중요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육군정보통신학교와 손 잡고 적극적으로 군 인성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백석인 지표에 따라 지역사회와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역 군 부대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들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