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식목일 맞아 산불 피해지역에 밀원수 지원
‘2024년 건전생활 캠페인’ 일환…“환경 지킬 사명”
‘2024년 건전생활 캠페인’ 일환…“환경 지킬 사명”
4월 5일 식목일을 맞아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장만희)이 산불 피해 지역을 도울 목적으로 지난 1일 강원도 영월군 남면 산야에 밀원수(蜜源樹)인 헛개나무 묘목 500그루를 심었다.
구세군은 ‘2024년 절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강원도 영월에서 ‘산불 피해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밀원수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한국구세군 장만희 사령관, 김병윤 구세군 서기장관, 최영서 영원군수 등이 참석했다.
구세군은 2022년 동해에서 발생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영월군에 지난해 밀원수인 풍성 헛개나무 1,000주를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올해는 영월군 남면 연당리에서 풍성 헛개나무 500주를 식재했다.
구세군은 “이웃들의 필요를 채울 뿐 아니라 우리가 살고 있는 생태계를 지키고 회복시키는 일에 나서는 건 당연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이웃을 돌보고 환경을 지키는 일에 구세군은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세군은 1921년부터 절제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금주운동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은 시대 변화에 따라 최근 환경 오염이나 에너지 소비 등으로 확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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