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사단법인 ‘나누미’에 전달식 가져
양병희 목사 “작은 희망의 디딤돌 놓고파”
양병희 목사 “작은 희망의 디딤돌 놓고파”
영안교회와 영안복지재단이 서울역 노숙인 사역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 나누미(이사장:박성암)에 후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영안교회는 지난 31일 부활주일 3부 예배에서 성도들이 정성껏 마련한 후원금을 나누미 대표 박종환 목사에게 전달했다.
양병희 목사는 “남들이 잘 돌아보지 않는 소외된 이들을 돌보고 있는 나누미를 통해 작은 희망의 디딤돌이라도 놓아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외롭고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노숙인 형제들을 돌보는 데 귀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박종환 목사는 “서울역 노숙인 사역에 대한 관심이 줄고 있는 이 때, 귀한 후원금을 전해주신 양병희 목사님과 영안교회 성도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좋은 것으로 먹이고 돌보는 나누미 사역이 될 수 있도록 기도의 후원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영안교회 성도들은 정기적으로 서울역 나누미 급식소를 찾아가 밥퍼봉사도 직접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영안교회는 2011년 영안복지재단을 설립하여 1만 3천여 명 등록회원이 있는 노인종합복지관, 어린이집 2개소, 지역아동센터, 탈북민 지원사업, 다음세대 장학사업 등 다양한 나눔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이굿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