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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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의 기회 선사”
  • 김수연 기자
  • 승인 2024.04.0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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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기독교박물관,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 선정
재학생 및 시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된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내부 모습.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된 백석대 기독교박물관 내부 모습.

백석대학교(총장:장종현) 기독교박물관이 운영하는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프로그램이 ‘2024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대학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전시·교육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에는 총 17개 대학박물관이 선정됐다. 천안 지역 박물관 중에는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이 유일하다.

선정된 조각으로 빚은 사랑의 세레나데는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허문 최종태 작가의 조각 작품 전시와 시인들의 자작 시, 대표 시를 연계하는 시()와 조각의 융복합 전시다.

전시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 백석대 재학생, 대학진로체험과 연계된 천안지역 중·고등학교 학생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교내 창조관 12~13층에 위치한 백석대 기독교박물관에선 구약과 신약시대 유물·역사자료·희귀본 성경, () 성경 등 1,700여점의 자료를 볼 수 있다. 대학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백석역사관’, 국내 유일 시 전문 문학관인 山史현대시100년관’, 보리의 넘치는 생명력을 표현한 보리생명미술관도 함께 자리해 한 번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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