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예술로 아름다운 작품 만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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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이 만드신 예술로 아름다운 작품 만들길”
  • 한현구 기자
  • 승인 2023.02.2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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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예술대 지난 15일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진행

 

아름다운 작품으로 피어날 꽃봉오리들이 대학 생활의 첫발을 뗐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지난 15일 백석비전센터 하은홀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입학식은 김준숙 학사부총장의 사회로 이상연 총괄부총장이 기도하고 교목실장 허찬 목사가 ‘모든 선한 일에 준비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찬 목사는 “인생에선 원래 의도한 바와는 달라도 더 좋은 결과를 얻기도 한다. 여행을 가서도 뜻밖의 즐거움을 만날 때가 있다”면서 “오늘 본문의 주인공 모세도 그랬다. 이스라엘 민족으로 태어났지만 이집트 왕자의 삶을 살았고 동족을 도우려 했지만 미디안 광야로 쫓겨났다. 결국에는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민족을 해방시키는 지도자로 쓰임받았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자신의 의도와는 달리 이곳에 앉아있는 분이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우리 인생의 주인은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걱정할 것이 없다. 세상을 만드신 분이 우리를 이끄시고 책임져주시기 때문”이라며 “무엇이 되는 것보다 어떤 일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여러분은 선한 일을 위해 부름 받았다. 백석예술대에 있는 동안 선한 일을 위해 준비되는 시간이 되길 축복한다”고 격려했다. 

환영사를 전한 윤미란 총장은 “우리가 사는 세상은 혼자 힘으로 살 수 없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때 살아갈 힘을 낼 수 있고 더불어 살 때 더 큰 바다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사람이 사람을 만나면 역사가 일어나고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면 기적이 일어난다고 한다. 이곳에서 좋은 사람들, 그리고 언제나 힘주시는 하나님을 만나 놀라운 일이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백석예술대 교수 4명으로 구성된 교수 중창단이 ‘행복’을 부르며 신입생들을 맞았다. 신입생들은 “백석예술대학교 학생으로서 명예와 긍지를 갖고 기독교적 삶과 행동을 하며 학칙을 준수하고 학업에 충실한 대학 생활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신입생 선서로 화답했다. 

이후 이승열 학생지원처장의 총학생회 임원 소개 및 광고, 교가 제창, 허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한편, 오리엔테이션은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백석비전센터와 교육동, 목양동, 자유동, 소망동, 예술동 등 교내 각처에서 전공별로 나뉘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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