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영적 집현전’ 목표하며 출범 ... 135명 졸업생 배출
전문 사역자와 평신도 리더를 배출하는 ‘21세기 영적 집현전’을 모토로 올해 3월 출범했던 사랑글로벌아카데미(총장:오정현 목사, SaGA)가 제1기 졸업생을 배출했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지난 11일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졸업감사예배를 드렸으며, 졸업생들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섬기는 시대의 선봉장이 될 것을 다짐했다.
졸업감사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의 시간에 사랑글로벌아카데미를 개교하게 하시고 천국의 역사의식으로 무장된 예배 디렉터, 제자훈련 전문사역자, 일터 선교사, 글로벌 네트워커 등 영적 리더를 배출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한다”면서 “졸업생들은 복음 전파의 사명을 안고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올해 1기는 153명이 입학한 가운데 교육과정을 거쳐 예배아카데미 21명, 제자훈련아카데미 41명,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73명 등 최종 135명이 졸업했다.
졸업에 맞춰 예배아카데미는 첫 번째 앨범 ‘A NEW HISTORY’를 발매하기도 했다. 기획부터 작사 작곡, 편곡 및 믹싱·마스터링에 이르는 모든 프로덕션 과정에 생도들과 교수진이 함께한 가운데, 표현하고 싶고, 경험했던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담은 11곡을 앨범에 담았다.
앨범 제작에는 염평안, 아이자야씩스티원, 김브라이언(소울브로즈), 송진석, 조성원 교수, 쉐키나 찬양단 등이 참여했다.
제1기 졸업생들을 축하하기 위해 새들백교회 릭 워렌 목사는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세계 복음주의 교회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해 준비된 하나님의 비밀병기”라며 “성장하는 교회 리더들이 맡겨진 임무를 잘 수행할 때 주님의 지상명령은 속히 이뤄질 것”이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
기독교 철학자 오스 기니스 박사도 “한 해 동안 세상과 시대 속에서 여러분의 은사와 소명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 믿는다”며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데 최선을 다한다면 충성된 종이라고 칭찬 받게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사랑글로벌아카데미는 내년 ‘복음통일아카데미’ 과정을 신설한다. 통일선교 사역자, 대북 진출 기업인, 교육 및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 일반 성도 등 통일을 위해 헌신하는 성도가 대상이며, 온전론 기반의 독일 통일학, 한반도 정세와 통일과 평화, 북한교회사, 기독교 통일경제학 등 전문 교과과정을 1년 3학기제로 운영하게 된다.
사랑글로벌아카데미(SaGA)는 예배아카데미 40명, 제자훈련아카데미 50명, 일터선교&글로벌네트워크아카데미 60명, 복음통일아카데미 30명을 포함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지원 마감은 12월 31일까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