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가정 기본계획, 전통적 가족 해체 가속화 우려"
상태바
"건강가정 기본계획, 전통적 가족 해체 가속화 우려"
  • 손동준 기자
  • 승인 2021.04.29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교총, "1인가구 증가 대응 필요하나 세밀한 주의 요구된다"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장종현소강석이철 목사)전통적 가정 및 가족의 해체와 분화를 가속화 할 수 있다며 여가부가 제출한 제4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에 우려를 표했다.

한교총은 지난 28여성가족부 제4차 건강가정기본계획에 대한 한교총의 입장을 발표했다. 한교총은 우리는 여가부가 제출한 제4차 건강가정 기본계획이 건강가정기본법을 근간으로 하는 사회의 최소단위인 가정과 가족보호를 위한 복지확대 계획으로 이해하고 있다우리 사회가 변화된 환경에 따라 1인 가구가 늘어나며, 가정의 해체와 분화가 가속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여성과 노인, 청소년에 대한 복지적 수요가 늘어나는 데 대한 선제적 대응은 바람직하지만, 이러한 계획이 전통적 가정과 가족의 해체와 분화를 가속화 하는 데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특히 최근 들어 국회에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이 발의되어 법안의 명칭은 물론 기본개념의 다른 해석 등 세부사항의 개정을 주장하고 있다다양한 동거인에 대한 분별없는 보호와 지원계획은 전통적 혼인과 가족제도에 대한 해체를 의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심히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