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대학교(총장:장종현박사)와 백석대학(학장:허광재박사)이 함께 운영하는 백석사회봉사원에서는 지난달 25일 오전 10시 직산 ‘온유의 집’과 벽산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20여명의 봉사단원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불우(장애)이웃을 대상으로 이동목욕과 스포츠마사지를 통해 진한 사랑을 전했다.

천안 및 아산지역의 2백여 노인 및 장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건강과 개인 위생관리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여긴 백석사회봉사원(원장:우희영목사)에서는 올해부터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이동목욕 서비스와 스포츠마사지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순수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교수와 학생들이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백석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은 26개 읍·면·동의 대상자들을 찾아 매주 환자목욕과 스포츠마사지, 이·미용, 환경개선(청소 및 소독), 기초적인 건강검진 등의 봉사활동과 식사 및 선물(내의)을 제공한다.

2004년 4월 16일부터 시작된 봉사활동은 현재까지 총 11회의 봉사가 있었는데 매회 2명씩 22명의 대상자들에게 이동목욕과 스포츠마사지를 실시했다. 봉사에 참여한 교수와 학생들은 비록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봉사가 끝나고 대상자들과 헤어질 때는 많이 아쉽다고 한다.

백석사회봉사원의 한 관계자는 “이동목욕 서비스를 통해서 대상자와 입욕자원봉사자간의 관계 형성을 통한 대상자의 심리적·사회적 안정감을 갖게 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데 목욕과 스포츠마사지를 받으며 환하게 웃는 그들의 모습 속에서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했다.

담당 : 백석사회봉사원 서 병주 주임(041-550-0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