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교역자공제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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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교역자공제회’ 신설
  • 승인 2004.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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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차 총회 정원희총회장 선출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제 53차 정기총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부산해운대교회에서 열려 신임 총회장에 광주순복음교회 정원희목사를 박수로 추대하는 한편, 장로부총회장과 부총무제도를 신설하는 등 헌법을 개정하고 폐회했다.

지난해 교단 희년을 맞아 성대한 행사를 진행했던 기하성은 끊임없는 내분과 대립으로 총회당일까지 잡음이 계속됐다. 최성규목사와 박성배총무측으로 나뉜 교단내 대립과 갈등은 교단 분열위기까지 총회를 몰고 갔으나 김정명 총회장의 극적 화해로 합의점을 찾으면서 일단락됐다.

이튿날 회무 진행과 동시에 발언을 시작한 김정명 총회장은 “교단에서 징계를 받은 바 있는 모든 회원에 대한 대대적 사면복권을 허락해달라”고 요청해 총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틀에 걸친 회의와 비공식회동을 통해 극적 합의를 본 총회는 91년 교단 통합 이후 징계를 받았거나 분열돼 나간 목사회원에 대해 흡수 복권하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했다.

기하성은 이번 총회에서 ‘재단법인 교역자 공제회’를 신설함으로써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결과를 얻어내 화합하는 총회로 새 출발을 선언했다.

△부총회장:서상식목사(동부순복음) △서기:장희열목사(순복음부평) △재무: 함동근목사(순복음한성) △회계:양만득장로(여의도순복음)

이현주기자(lhj@uc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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